영어 이야기

[비즈니스 영어 마스터] 영어로 회사에서 잘렸다? Fired말고 다른 표현 없나요? 또 영어로 퇴직금은 뭔가요?

민트율맘 2021. 1. 27.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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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시대에 호황인 회사도 많아졌지만 또한 이로인한 영향으로 적자가 많은 회사들이 많다. 그로인하여 최근들어 회사에서 정리해고당하는 사람들이 주변에서 늘어가고있다. 그렇다면 저 정리해고당해서 다음주까지만 일한다고 말할때 보통 미국에선 어떤 표현들을 주로 사용할까? 

 

  • I got fired.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표현은 I got fired이다. 저는 회사에서 잘렸어요! 정리해고 당했다고하는거보단 조금 더 강한 느낌이다. 보통 I got fired. 라는말을하면 다들 대놓고 티는 못내지만 당황하기도하는데, 이건 정리해고라기보다는 무슨 사건으로 인해 잘렸다거나 이런 여러가지 경우의 수도 포함하고 있는 문장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회사 사정으로 인해 사람을 정리하는 경우에는 밑의 두가지 표현들을 쓴다. 

 

  • I got laid off

정리해고 당했을 제~~일 많이 쓰는 표현이다. I got laid off.라고하면 다들 연민과 안쓰러움이 동시에 담긴 표정을 준다. 이건 보편적으로 팀내 예산을 줄이면서 (budget cut이라고 표현한다) headcount (팀 인원수)가 줄어드는 경우 많이 발생한다.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몇년전에 대대적인 lay off를 해서 뉴스에도 나오기도했었다. 큰 기업에서 정리해고를 당하게되면 짤릴때 회사마다 나름의 여러가지 옵션들을 준다. 고건 밑에서 조금 더 다루겠음.

 

  • I got RIF'd

요건 사실 많이는 쓰이지 않는 표현이다. 조금 나이있는 분들이 잘렸을때 쓰는걸봤다. RIF는 Reduction In Force의 약자로, Force는 보통 군대 이런말을 쓸대 쓰이지만, 여기서는 직원들을 뜻한다. 직원감소로 인해 잘렸다는 뜻이다. Lay Off랑 RIF는 법적으로 의미가 살짝 다르다고 한다. 하지만 큰 그림으로 보면 회사사정으로인해 잘리는건 매한가지이므로 요즘은 거의 lay off란 표현을 대체적으로 사용하는거같다. 

 

  • Severance Package / Severance Pay

미국에서 정리해고 당할때 받는 옵션을 Severance Package (세버런스 패키지) 또는 Severance Pay (세버런스 페이) 라고 한다. 세버런스 패키지의 경우는 정말 다양한 옵션들을 제공한다. 예를들어 지금 다니고있는 회사의 경우 Severance Package로 회사내 다른팀에 포지션을 제공하고, 구하는 동안 급여 제공을 해준다던가, 일정 금액 + 3개월간 급여 제공 이런식으로 이런 저런 옵션을 준다고 들었다. 또한 미국내 유명 항공회사 다니던 지인은, 일정 금액의 퇴직금 또는 10년간 무료 비행 티켓 제공 (본인 + 1명) 두가지 옵션을 줬다고 한다. 국내선 국제선 상관없이 다된다하니, 지인은 고민없이 바로 비행 티켓을 택했다고 들었다. 

 

여기서 Severance란 단어 자체가 관계를 끊다라는 의미를 지니고있다. 한국말로 직역해버리면 손절 패키지? 이런 느낌이겠다 ㅋㅋ

 

모쪼록 코로나19사태가 빨리 해결되어 이런 불상사를 겪는 사람들이 줄어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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