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이야기

[비즈니스 영어 마스터] 영어로 수고가 많으십니다 ? 영어 이메일 시작 인사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미국 이메일 에티켓.

민트율맘 2021. 1. 27.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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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사는 친구들뿐만 아니라 여기사는 친구들조차도 영어로 이메일을 보낼때 제일 고민하는게 이메일 화두이다. 

자고로 한국식으로 이메일을 보내자면, 날씨도 추운데 고생이 많으십니다. 다름이아니라 어쩌구저쩌구하며 주절주절 이메일을 시작하는게 당연지사같은데, 미국에선 글쎄... 

 

결론부터 말하자면 수고가 많으십니다를 직역으로 표현하는 영어표현은 없다. 하지만 물론 미국에도 이메일 보낼때의 에티켓 정도는 존재하는법. 그렇다면 보편적으로 어떤식으로 이메일을 시작하는게 좋을지 알아보자. 

 

인삿말 Hello, Hi, Dear.. ?

 

먼저 미국도 안녕하세요부터 시작해야한다. 처음 이메일을 보낼때 Hello를 써야 왠지 더 예의가 있어보이고 그런 느낌이있었지만.. 결론은 Hello나 Hi나 그 나물에 그 밥이다. 

  • 한명에게 보낼 때
    • Hello Jessica, Hi Jessica - 제일 흔한 이메일의 시작
    • Dear Jessica - 정말 간혹가다 보인다. 잘 안쓴다. 사내에서 Dear라고 시작하는 이메일이오면 어머? 이러고 살짝 놀라기도 할 정도? 하지만 외부 세일즈팀이나 사내 단체 이메일 받을때는 종종 보이긴한다. 
  • 여러명에게 보낼 때
    • Hello Doug & Daniel , Hi Doug & Daniel, Hi Doug/Daniel, Hello Doug/Daniel - 두명의 사람에게 답장이 기대될 시에 이름을 명확히하면 좋다. 딱 두명일 경우에도 자주쓰고, 두명 이상에게 보낼때는 답장을 주길 원하는 특정 두명 정도를 지목할 때 자주 쓴다. 
    • Hi all, Hello all , Hi Team - IT 서포트 팀 단체이메일같이 누군가의 이름을 특정할 수 없는 이메일 주소로 리퀘스트를 보낼 때 많이 사용한다. 

 

사내 이메일

  • 나는 현재 빅데이터 팀에서 일을하고있는중이어서 딱히 외부클라이언트와 이메일을 많이 주고받을일은없고, 사내 다른팀과 이메일을 주고받는것이 보편적이다. 그럼 다른팀에게 요청할 것이 있을때 보통 어떤식으로 이메일을 시작하는가? 
  • 개개인의 스타일이있지만, 보편적으로 아주 마주친적없는 생 초면의 팀에경우는 간단한 인삿말을 첨부한다. 예를들면 Hope you are doing well. 이라던가 월요일에 보내는거라면 Hope you had a great weekend! 이런 간단한 인삿말을 건낸다. 또 간접적으로 조금도 연계가 되어있는 팀이 아니라면 아주 간략하게 자기소개도 첨부한다. 예를 들어보자면

Hi Jessica, 

 

Hope you are doing well! I am xxx(이름),  a senior data analyst in the Analytics team. Our team is currently working on ~~~ and got your name as a point of contact for this data. 

 

안녕하세요 제시카씨, 

 

잘지내시죠? 저는 애널리틱스 팀에 시니어 애널리스트로 근무중인 xxx라고 합니다. 저희 팀이 현재 ~~~일을 진행 중인데, 이 데이터에 관한 문의는 xxx님에게 연락하라고 전해들었습니다. 

 

  • 이런식으로 이메일을 진행해나간다. 사실 어느정도 간접적으로 아는팀이라면 이런말 싹 다 자르고 본론만 덩그러니 오는게 대부분이다. 가끔 말머리에 안부인사같은게 길~~게오는걸보면 (아닌 경우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 동양인 동료들에게 오는 이메일이다. ㅋㅋ 나 또한 이런 안부인사없이 본론으로 직행하는 이메일에 적응하기까지 꽤 시간이 걸리긴했다. 입사초기에 제일 스트레스 받았던게 이메일 쓰기였으니 말이다. 지금은 칼같이 본론만 잘 보낸다!

외부 이메일 (클라이언트 이메일)

  • 음 이 경우는 대체적으로 내가 보내본것보단 받은것이 대부분이다. 우리 팀에 소프트웨어를 팔고싶어하는 세일즈 팀에게 정말 많은 이메일을 받아보기때문에 기억을 더듬어보자면.. 사실 예의차리고 보내는 사내이메일과 엄청 다를건 없다. 다만 안부인사가 조금 더 길어지는 정도?
  • 예를들면 코로나19사태가 시작되고나서 오는 이메일에는

Hi Jessica, 

We hope you and your loved ones are staying safe and healthy during this COVID-19 Pandemic. 

 

안녕하세요 제시카씨, 

당신과 당신의 소중한사람들 모두 COVID-19 사태속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내고있길 바랍니다. 

 

  • 이런식으로 그때 상황에 맞춰서 Hope you are doing well보다는 조금 더 긴 안부인사를 초반에 삽입하여 이메일을 시작하고는 한다. 사내 이메일에서 어느정도 면식있는 사람과 이메일을 보낼때는 이정도 격식을 차리고 보내진 않는다. 되려 격식차리면 조금 어색해하는 느낌? 

미국 클라이언트에게 이메일을 쓸 때 한결 가벼운맘으로 시작하면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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