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예방 및 변비대처에서 강조되는 것들중에하나가 바로 과일섭취이다.
애나 어른이나 과일섭취는 엄청 중요한것인듯.
사실 과일을 이렇게 일찍 주고싶은 마음은 없었는데
역시 내 뜻대로 되는게 없는게 육아라더니 생각보다 빠르게 준비하게되었다.
유기농 재료만 사다먹였는데, 너무 급해서 내가먹으려고 사온 사과를 쓰기로했으니..
변비로 인한 패닉이 얼마나컸는지 감이 오지않는가?
유기농 아니니까..최대한 잘 씻어서 먹이자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첫 과일 시작은 생과일말고 한번 쪄주거나 데쳐주라는데, 먹는걸 거부할까봐 퓨레로 만들어주기로 결정했다.
지금 중요한건 일단 먹여서 변비를 해결하는 것이니까..
1.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넣은 물에 사과를 담궈둔다.

2. 엉겁결에 미리 사뒀던 세라믹 감자칼까지 개시하게되었다. 과일을 잘 못깎아서 과일을 먹지않는 나인걸 알기때문에, 애초에 칼과 감자칼 세트로 구매를했었다. 미리 예측해둔 나 너무 기특..

3. 사과를 깍둑썰기해준다. 어차피 체에 내릴거니까 너무 큰거보단 좀 작게 자르는게 편할거같아서 좀 작게 썰었다. 이때 깨달은 나의 실수. 육류/어류용으로 구매한 핑크색 도블레 도마에 사과를 썰고있었다. 급한 마음에 아무 생각없이 예쁜 색깔을 꺼내썼다 ㅋㅋ 뭐 씻어서 말려두고 고기 썰다 쓴거아니니까 그냥 참고 넘기기로.. 썰다보니 양이 너무 많은거같아 남아있는 한조각은 내가 먹기로했다.

4. 사과를 보글보글 끓여준다. 언제까지 끓여야하는걸까? 감이 안와서 그냥 끓이다보니 이러다가 사과잼이 되는거 아닐까싶어서 물이 좀 졸아든다싶을때 불끄고 멈췄다.

5. 잘 끓인 사과를 체에 걸...러 지긴 개뿔. 하나도 걸러지지않았다.
6. 나는 포기가 빠른 엄마. 바로 블렌더를 꺼내서 사과끓인물과함께 갈아줘버렸다.

7. 순수 사과 퓨레도 담아주고, 남아있던 버터넛스쿼시 퓨레와 섞어서 버터넛 스쿼시 + 사과 퓨레를 만들어 주었다.


8. 그리고도 남은 퓨레는 소분해서 얼렸다. 이것도 고기 소분해서 얼릴거라고 빨간색으로샀는데 결국 첫 주인공은 사과가 되어버림 ^^

얼려뒀던 것은 나중에 이유식 간식으로 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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