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이는 이야기

[오늘은 뭐 먹이지?] 편스토랑 박정아 백김칫국 & 참치 브로콜리 달걀말이 주먹밥

민트율맘 2021. 2. 3.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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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박정아편보고 많은엄마들이 뽐뿌가 온 듯하다 ㅋㅋ 인스타만봐도 박정아편보고 영감받아서 요리한다는 스토리들이 마구 올라오는것을보면 ㅋㅋ

 

아이 케쳡, 아이 간장, 아이 버터.. 초반에 열정이 가득할땐 만들어서 쓰긴했었는데 이제 나는 많은걸 내려놓고 그냥 시판쓴다 ㅋㅋㅋㅋ 저염간장은 누가 만들어준게있어서 어차피 온가족 저염간장써서 별 무리없고, 버터는 어차피 다같이 라꽁비에트 먹으니까 그거도먹다가 그냥 코스트코 무염버터도 쓰기도하고.. 케쳡은 그냥 시판 케쳡인데 양 조금만 준다. 

 

하지만 메뉴아이디어가 좋아서 조만간 병아리콩조림 한번 해줄 예정이다. 간장에만 조려줬었는데 케챱에 조리는것도 맛있을듯하다! 

 

야콘김치도 해주고싶은데 미국에서 야콘을 어디서파는지 도통 모르겠다! 유카랑 같은건가싶은데 인터넷엔 둘이 완전 다른거라하고... 미국에서 야콘 어디서 구하지?

 

하자만 일단 집에 만들어둔 아이용 백김치가 몇포기남아서 저녁메뉴로 달갈말이 주먹밥과 백김칫국을 해줬다. 

 

  • 백김칫국
    • 멸치육수를 바글바글 끓인다. 우리집은 멸치육수 낼때 양파껍질도 넣어서 약간 주홍빛이 맴돈다. 
    • 잘게썬 백김치를넣고 끓이다가, 콩나물과 두부를 첨가해준다. 박정아씨는 콩나물은 안넣고 연두부만 넣으셨다. 근데 김칫국에 콩나물 넣음 또 국물맛이 확 달라진다. 겁나 시원해짐 ㅋㅋ 우린 연두부안쓰고 풀무원 생식두부 넣었다. 
    • 조금 맛이 허전한거같아 다진마늘 살짝 넣어주고, 국간장 살짝 넣어서 간해줬다. 저염간장 안씀 ㅋㅋ 요즘은 그냥 미미한 간은해준다. 
  • 참치 브로콜리 달걀말이주먹밥
    • 브로콜리를 아주 가루를 내서 브로콜리를 넣었나 안넣었나 모르게 다져준거랑 양파를 버터에 달달 볶아주다 살짝 소금간을 해준다.
    • 캔참치 적당양과 브로콜리&양파 볶은것을 흰밥에 넣고 주먹밥을 만든다. 
    • 알끈을 제거해서 풀어 준 달걀에 멸치육수를 조금 부어주고 살짝 소금간을해준다. 멸치육수 넣고 달걀요리하면 맛이 기가막힘!
    • 만들어둔 주먹밥을 달걀물에 담가서 후라이팬에 살살 굴려가며 부쳐주면 끝!

오늘도 훌륭한 한끼식사를 마무리했다.. 매일매일 잘 먹어줘서 고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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